알보칠 질염

알보칠은 원래 구내염 용도로 만들어진 약이 아닌데요. 원래는 산부인과에 질염에 사용하는 용도 였습니다. 알보칠의 주의사항에도 질내 적용시 월경중 사용, 치료기간 중 성교 또는 자극적인 비누로 세척하지 말 것이라는 경고 문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더좋은 치료제들이 많이 나와서 알보칠을 거의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알보칠은 독일의 알타나사에서 만들진 혓바늘이나 입술 점막에 생기는 구내염 치료제로 쓰이는 약인데요.

알보칠은 산도가 PH0.6인 강산성물질인 폴리크레줄렌으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폴리크레줄렌은 세균에 대한 진균작용을 하고 괴사된 조직에만 선택적 작용을 하여 화학적 화상을 입혀 응고성 괴사를 시켜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촉진시키게 되는데요. 하지만 적당히 사용하여야 합니다. 치아에 닿을시 치아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알보칠을 바른뒤 입을 물로 행구어 주어야 합니다. 바르는 기한은 2~3일후 다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